평택시 “인공지능 기술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것”

직원 개발 회계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교육

평택시청 전경

경기 평택시가 인공지능(AI) 기술 선도도시로 발돋움한다.

시는 22∼23일 평택학습센터 남부교육장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혁신적인 AI 행정 교육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의 핵심은 회계업무 자동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전략과 공공서비스팀 직원들이 지난 9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개발했다.

이는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차원을 넘어 공직자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의 생산자로 거듭나는 획기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평택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향후 인공지능(AI)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해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체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통, 에너지, 안전 등 도시 문제 해결을 추진하고 맞춤형 공공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하고자 한다.

황선식 시 미래전략과장은 "우리시는 내부 행정 업무에서 AI를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기반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대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면서 "이번 교육과 향후 계획들을 통해 AI 기반 스마트 행정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