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운영 방안 및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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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21일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에서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의 활성화와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2차 운영협의회 및 분산에너지 분과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얼라이언스 참여기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운영협의회와 2부 분산에너지 분과 회의로 나뉘어 진행됐다. 운영협의회에서는 얼라이언스 참여기관 확대, 대외 홍보 방안, 아젠다 설정 등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는 전북자치도가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민관산학연이 협력해 구성한 혁신적 협의체다.
새만금개발청,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에너지공단 등 공공기관과 현대건설, 한화에너지, 두산퓨얼셀 등 민간기업, 한국재료연구원, 전주대학교 등 연구기관 및 학회 등 40여 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 협의체는 신재생에너지 실증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하며, 전북이 청정에너지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부 회의를 주재한 이해원 전주대학교 부총장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민관산학연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RE10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적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부에서는 분산에너지 분과의 킥오프 회의가 열렸다.
분과 회의에 앞서 진행된 기술 교육에서는 '호남권 RE100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분산전원 통합운영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주제로 분산에너지의 중요성과 운영 전략이 공유됐다.
회의에서는 전북자치도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민관산학연이 협력해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이 모색되는 등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은 전북이 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전북은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를 통해 지속적인 협의체 가동과 네트워크 활동을 활성화해, 전북의 청정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면서 "내년에는 국제포럼과 기술 세미나 등 대규모 행사를 개최해 전북이 RE100과 재생에너지 전환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