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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더 아름다운 문화도시 천안…야간경관 투어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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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배승빈 기자

승인 : 2024. 10. 21. 11:01

회차별 30명 탑승 6회 진행
관광과(수도권관광과 대상 야간경관 투어버스 운영) (3)
관광객들이 천안의 야간경관을 즐기고 있다./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밤에 더 아름다운 야경 명당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천안시는 오는 31일까지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야간경관을 활용한 특별 야간경관 투어버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야간경관 투어버스는 수도권 기차와 버스를 연계해 천안의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투어는 회차별로 30명의 탑승객을 대상으로 성성호수공원, 타운홀, 이동녕선생기념관,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등 천안의 대표적인 명소들을 야간의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특히 방문객들에게 야간경관을 즐기기 전 호두과자 만들기 체험 등 천안만의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관광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천안시는 이번 야간경관 투어버스를 통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부산, 여수, 순천 등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여행블로거 및 소셜네트워크 등에 홍보하고 있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이번 야간경관 투어버스를 통해 천안의 아름다운 야경과 독특한 지역 문화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주간 관광 코스뿐만 아니라 야간 조명과 불빛을 활용한 야간 관광 코스도 꾸준히 개발해 야간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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