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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 하루 앞두고 마지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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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10. 21. 10:42

방문객 편의와 안전 위한 주차·교통·안전 분야 철저히 대비
우범기 시장, 긴급상황 대비 전북대에 집무실 두고 상주 예정
즈니스대회’ 성공 개최 준비 완료 (241011 현장점검
전북 전주시가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하루 앞둔 21일 막바지 안전 점검에 들어갔다./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하루 앞둔 21일 막바지 안전 점검에 들어갔다.

시는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자체 TF팀을 구성해 △주차장 운영 △대회 기간 전북대 버스 회차지 이전 △대회장 안전관리 강화 △대회 인근 불법주정차 단속 △주요 도로 정비 △ 행사장 주변 가로수 및 녹지 정비 △숙박·식품위생업소 관리 △청소 및 음식물 쓰레기 수거 강화 등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에 직결되는 분야에 대해 철저히 대비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우범기 전주시장은 대회 개막 하루 전인 이날 주요 행사가 펼쳐지는 전북대 대운동장과 진수당, 삼성문화회관, 전북대 실내체육관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우 시장은 안전한 대회 운영과 긴급상황 대응을 위해 대회 기간에는 전북대학교 내에 전주시장 집무실을 두고 최대한 상주할 예정이다.

또 시는 주요 행사 공간인 전북대학교 주변에 대한 주차장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대회 기간 전북대학교 내 주요 주차장 8곳은 비표가 있는 차량만 출입하도록 통제되며, 보조 주차장을 포함한 총 13개 주차장에 대한 주차 안내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행사 3일 동안 직원 252명을 포함한 315명을 13개 주차장에 배치해 방문객들이 주차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빈틈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또 주차부지 확보와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대회 기간 전북대 내부에 있는 버스회차지를 덕진동 옛 법원 부지로 이전하기로 사용 협의를 마무리했으며, 회차지 이전에 대한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선변경 사항에 대해 버스 안내방송과 BIS(버스정보시스템), 현수막 등을 통해 안내했다.

시는 또 식중독 사고와 바가지요금 징수 등을 근절하기 위해 참가자 숙소 4개소를 포함해 덕진공원과 한옥마을 주변 숙박업소 186곳과 식품위생업소 220곳에 대한 위생점검을 완료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주시가 국제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전주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대회가 끝난 후에도 전주를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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