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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지역개발 사업에 올해 152억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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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4. 10. 21. 09:14

역전전통시장 환경정비 등 주로 주민 숙원사업 우선
예산군, 주민 숙원 해결 위한 지역개발사업 추진
예산군청.
충남 예산군은 올해 총 152억4000만원을 투입해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예산이 가장 많아, 이 분야에 47억 6500만원을 책정했다.

다른 세부사업으로 살펴보면 △주민생활 편익사업 41억 1500만원 △생활민원사업 12억원 △정주환경 개선사업 33억9000만원 △비법정교량 유지관리 5억원 △마을회관 확충 12억원 △구 마을회관 철거 및 마을광장 조성사업 7000만원 등이다.

올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예산읍 역전전통시장 환경정비 및 기반조성, 삽교읍 상하리 주차장 조성 등이다.
이 가운데 중에서 주민생활 편익사업 41억 1500만원은 12개 읍면에 재배정해 읍면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개발사업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으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간 균형개발을 위한 기반 조성 및 정주 여건 개선 등 주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비법정 공공시설 정비사업이다.

이밖에 주요사업은 △예산읍 수철리 수해복구 △대술면 세천정비 △대술면 시산리, 장복리, 신양면 황계리, 신암면 용궁2리 등 마을회관 신축 △신양·광시지구 마을안길 정비 △대흥면 손지대률지구 교량 확장 △덕산지구 마을안길 정비 △고덕·봉산지구 소규모 공공시설 정비사업 △신암·오가지구 배수로 정비 등이 있다.

특히 비법정교량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재가설 대상인 'D등급' 판정을 받은 고덕면 석곡리 교량과 대술면 장복리 교량을 재가설한 바 있다. 노후화돼 손상된 비법정교량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용역을 실시하고 용역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민 건강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개발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노후화된 시설물의 정기적인 안전점검으로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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