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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제26회 반도체대전’에서 기업유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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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홍화표 기자

승인 : 2024. 10. 21. 09:07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역 내 기업관 공동운영
용인특례시 L자형벨트 조감도
용인특례시 L자형벨트 조감도/용인시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들과 함께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26회 반도체대전(Semiconductor Exhibition, SEDEX 2024)'에서 공동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최대 반도체 전문전시회인 이 행사에서 반도체산업 육성 정책과 경쟁력·성장 가능성에 대해 홍보하고 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로 했다.

글로벌 반도체 관련 기업과 제조·장비 관련 기업 250곳이 600여개의 부스를 운영하는 이 전시회에서는 △메모리반도체 △시스템반도체 △장비·부품 △재료 △설비 △센서 분야 등 반도체산업 전 분야에 걸쳐 산업 트렌드와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역 내 소부장 기업들과 함께 공동전시관을 마련하고 △용인 L자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반도체 산업 교통 인프라 확충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원삼) 홍보와 기업·투자 유치 활동을 펼친다.
용인시에는 삼성전자가 용인 이동-남사읍(226만 평)에 2042년까지 반도체 공장(팹) 6개를 짓는다. 이곳에는 소재-부품-장비 200여 기업과 반도체 설계(팹리스) 기업 등이 들어온다. 직간접경제효과가 900조 원으로 예측되며 고용 유발 효과는 200여만 명 선으로 보고 있다.

또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4개의 팹과 50여 개의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3만 10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5000여 명의 인구 유입과 513조 원의 생산효과, 188조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시 반도체정책과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정부가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은 물론 용인시의 기업에 대한 지원과 각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새로운 지원방안을 알리고자 한다"며 "용인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와 혁신에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철저한 준비와 계획을 수립해 세계 최고의 반도체산업 도시로의 도약이라는 청사진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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