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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선정…국·도비 27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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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박영만 기자

승인 : 2024. 10. 20. 10:42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대상지
청도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대상지 위치도

경북 청도군은 환경부가 주관한 내년 국비 지원사업인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270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415억 원을 투자해 2030년까지 노후 상수관로 60km를 정비하고, 총 519km에 이르는 상수도 관로에서 누수탐사 및 복구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유수율이 85%까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누수로 인한 상수도 생산비용 절감 및 복구작업에 소요되는 예산을 대폭 줄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또 상수도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청도군 내 주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국비 예산 확보는 노후 상수관망 정비를 통해 수질 개선 및 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청도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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