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대학-거창경찰서, 학생 안전 지원 등 포괄적 협력 약속

반려동물 순찰대 운영 등 폭넓은 관학 협력 방안 도모

이현석 한국승강기대학 총장(왼쪽)과 김민준 거창경찰서 서장이 17일 거창경찰서에서 학생 안전과 지역 발전, 범죄 예방과 사회안전망 구축 등의 내용을 담은 상호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승강기 대학

한국승강기대학교와 거창경찰서가 손을 잡고 학생 안전 지원 등 포괄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두 곳은 17일 거창경찰서에서 학생 안전과 지역 발전, 범죄 예방과 사회안전망 구축 등의 내용을 담은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청년 인구 유입으로 지역 활성화 기여와 한국승강기대학의 안전한 학사 운영을 위해 거창경찰서가 다채로운 범죄 예방 활동과 대학 행사 시 교통 안전 대책과 지원 방안 마련, 대학은 지역 안전 확보 활동, 사회 취약 계층 지원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해 지역 발전에 공동으로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이 끝난 뒤 양측 관계자는 환담을 통해 특히 한국승강기대학교 신설 선샤인융합학부의 반려동물 전공과의 관학 협력을 강화하는 의미로 거창 관내 반려동물 순찰대 출범과 운영에 힘을 모으기로 협의하기도 했다.

이현석 총장은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거창의 발전과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학과 경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민준 서장은 "개인적으로 안전과 보안 분야의 최고 전문가임을 자부하는 만큼 한국승강기대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을 돕고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승강기 교육 및 산업 분야의 글로벌 진출에 치안, 보안 등의 분야도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