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태안군 ‘도로 만들고 주차장 늘리고…’ 교통 인프라 개선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16010008795

글자크기

닫기

태안 이후철 기자

승인 : 2024. 10. 16. 16:19

태안군, ‘도로 만들고 주차장 늘리고’...교통 인프라 개선
태안군청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 중인 이호철 군 도시교통과장./태안군
충남 태안군이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공영주차장 확충 등 주민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호철 군 도시교통과장은 군청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 개선을 위해 올해 군비 13억 9000만원을 들여 총 5개소의 도시계획시설을 정비, 도로 총 364m와 보도 154.5m를 추가 개설했다.

이중 △소로2-73호(한주아파트 옆) 도로 개설(57m) △소로1-77호(주공사거리~왕국회관) 보도 개설(154.5m) △소로2-71호(반석에이스 6차) 도로 개설(61m) △소로2-69호(삼성빌라 3차) 도로 개설(70m) 등 4개 사업이 완료됐다. 중로1-8호(평천3아파트 구간) 도로 개설(176m) 사업은 연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삭선5리(해송아파트 주변, 32면) △남문5리(진흥아파트 주변, 27면) △동문5리(그린내빌 주변, 37면) △남문1리(태안여고 주변, 40면) 등 총 4개소 136면의 주차공간을 확충했다.
군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도로 개설 및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민선8기 공약사업인 '태안읍 역사문화거리(중로3-37호)' 개설 사업을 내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67억 원을 투입해 중앙로 광장에서 경이정까지 총 연장 204m의 역사문화경관길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보행자들의 안전 확보와 더불어 지중화 사업을 통한 도시미관 개선도 함께 기대된다.

주차장 조성의 경우 올해 관내 주차장 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를 위한 용역에 돌입해 11월 마무리될 예정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읍·면 구역별 주차장 수요에 따른 수급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부터 연차적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원북면 면소재지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20면)과 내년 착공 예정인 이원면 면소재지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100면)도 차질 없이 진행해 북부지역 주민 및 관광객의 편의 증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군은 현재 충청남도 시·군 평균의 43% 수준인 공영주차장 요금을 현실화해 운영 건전성을 확보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에 철저를 기하는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도 힘써 편리하고 쾌적한 정주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장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불법 주·정차 관련 자발적인 신고를 지속적으로 유도하는 등 군민과 함께 안전한 교통질서 확립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교통 인프라 확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후철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