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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경기도의회 의원, (사)건설기계산업협회 경기도청 집회 중 긴급 간담회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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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김주홍 기자

승인 : 2024. 10. 15. 16:04

1년 8개월의 묵은 갈등, 고준호 의원의 긴급 간담회로 타개
고 의원, 갈등 해결의 리더십 발휘
고준호 의원, 긴급 간담회 주재
고준호 (왼쪽 여덟번째)의원이 15일 (사)건설기계산업협회와 경기도청 관계자들과 긴급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경기도의회
고준호 경기도의원(국민의힘·파주1)이 경기도청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던 (사)건설기계산업협회(이하 건사협) 경기도회와 경기도청 관계자들과의 긴급 간담회를 주도했다.

15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건사협이 제기한 주요 현안 10개 안건에 대한 경기도의 입장을 듣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고 의원의 즉각적인 중재로 극적으로 성사됐다.

고 의원은 "건사협은 지난 1년 8개월 동안 수 차례에 걸쳐 도청에 10가지 안건에 대해 건의하고 면담요청 해왔으나 법적 근거가 없다는 반복적인 답변만 받았다"며 세부적인 설명 없이 무성의하게 대응한 행정에 불만을 표했다. 이에 그는 집회를 진행 중인 현장에 찾아가 설득하고, 도청의 8개 관련 부서와 긴급 간담회를 성사시켰다.

간담회에서는 건사협이 요청한 주요 사항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도내 영업용 건설기계 유가보조금 지급 요청 △공영주기장 설치 요구 △재난 대응 업무 협약 체결 제안 △건설기계 전담 부서 신설 요청 등 총 10개의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 각 담당 부서는 각 사안에 대해 검토된 의견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또 고 의원은 "법 테두리 안에서 조금만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소통이 원활했더라면 집회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도청이 더욱 상세한 설명을 통해 이해를 구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른 유사사례는 없는지, 시·군에 권고한 것은 잘 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만 점검해주고 행정에 대해 생소할 분들을 위해 상세히 설명해주면 이 자리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다고 했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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