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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24 구리 코스모스 축제 역대 최대 40만명 방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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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구성서 기자

승인 : 2024. 10. 15. 13:56

주최·주관 측의 유연한 대처와 유관기관의 협조로 안전하게 행사
구리시
2024 구리 코스모스 축제 행사장이 관객들로 붐비고 있다./구리시
경기 구리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2024 구리 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관람객만 40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축제 기간 지속된 화창한 날씨 속에 볼거리로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드론쇼를 비롯한 불꽃쇼, 한강 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코스모스단지와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지역예술인과 유명 가수의 공연을, 즐길거리로는 평생학습축제, 시정홍보부스, 옛날 교복 체험과 라이트페인팅 체험, 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구리전통시장상인회, 구리소상공인 연합회,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의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축제에 빠지지 않는 먹거리 존은 적정한 가격과 좋은 맛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호평을 얻기도 했다.

특히 개막식과 폐막식에는 잔디광장을 가득 채우는 1만 인파가 집결,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즐겼으며 전례 없는 인원이 축제장으로 진입해 안전사고의 위험에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주최·주관 측의 유연한 대처와 유관기관의 협조로 안전하게 행사가 마무리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올해 축제에 역대 최다 인원이 운집한 데는 화창하고 따뜻한 날씨와 더불어 어느 때보다 알차게 준비된 축제 프로그램과 별내선 개통에 따른 축제장으로의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관람객들이 꽃밭에서 사진을 찍고 산책하는 모습과 가족들과 함께 행사장을 가득 채워 주시는 것을 보니 축제를 준비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라며 "내년 봄에 열리는 유채꽃 축제도 최선을 다해 준비해 시민들에게 행복을 선물하는 축제를 만들 것이며, 마지막으로 축제 기간 헌신적으로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하여 애써주신 자원봉사자들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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