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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고품질 에너지 안전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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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윤복진 기자

승인 : 2024. 10. 15. 11:44

전북자치도·완주군·한국전기안전공사 업무협약
완주테크노밸리에 UPS 위험성 평가센터 구축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자치도 전경./윤복진 기자
전북자치도가 전력의 안정성은 높이고 위험성을 낮추는 기술개발을 할 수 있는 에너지 안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전북자치도는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용량, 고출력 무정전전원장치(UPS) 위험성 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용량, 고출력 UPS의 표준모델 개발과 함께 위험성 평가시스템 및 사고대응 실시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중점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전북자치도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력해 산업부 정책과제로 이 사업을 기획, 2024년도 국가 예산에 반영시켰었다.

올해 1월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억원을 확보했으며, 총 사업비 3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7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센터를 구축하고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의 3개 세부 연구과제를 진행하게 된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 구축될 무정전전원장치(UPS) 위험성 평가센터를 통해 국내외 기업들이 기술력과 안전성 검증을 받는 중요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향후 이차전지 기반 에너지 저장 및 공급시스템의 안정성 평가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신?재생에너지 기술력과 안전성 평가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뿐만 아니라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연계한 유틸리티 제조사 유치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산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자치도가 에너지 안전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인프라가 추가로 구축된다"며, "지난 4월 개소한 ESS 안전성 평가센터에 이어 무정전전원장치 위험성 평가센터 구축까지 더해지면, 가장 안전한 에너지 강국의 미래를 전북이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윤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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