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세종시, 침체 빠진 외식업 금융지원 ‘소매 걷었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15010007530

글자크기

닫기

세종 이진희 기자

승인 : 2024. 10. 15. 09:42

세종시·하나은행·세종신용보증재단, 힘찬내일 특별보증 체결
세종시청
세종시청
세종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외식업체와 창업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에 팔을 걷었다.

시는 15일 하나은행, 세종신용보증재단과 '힘찬내일 특별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1.75~2.0% 수준의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5억원의 특별출연과 금리 우대를 지원하고 세종신용보증재단은 75억원까지 특별보증·심사완화 등을 시행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시내에서 영업하는 음식점과 신생 기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은 자신의 업소가 얼마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금융지원은 외식업체, 창업 후 3년 미만인 기업, 세종시 전입 1년 이내 기업, 재단과 첫 거래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우대를 제공한다.

또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에 가맹된 외식업체에는 추가 보증한도를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

외식업체의 원활한 자금확보를 통한 자금난 해소, 운영비 부담 완화로 경영 안정성을 높이고 업체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금융지원은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외식업체와 창업 초기 소상공인들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