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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 개관…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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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박은영 기자

승인 : 2024. 10. 14. 14:20

상호문화교류센터 개관식3
김포시가 12일 김포 통진읍에서 연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김포시
경기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가 김포 통진읍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4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는 연면적 531㎡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경기육아나눔터 및 문화 활동실, 2층에는 다목적실, 교육실 및 사무실이 조성돼 있다.

지난 해 3월 통진읍 구청사 활용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설치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개정을 거쳤다. 특별교부세를 지원 받아 올해 1월 리모델링 공사를 착공해 6월에 준공했다.

부설주차장 또한 새단장을 마치고 24시간 무료로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센터는 전국 최초로 상호문화교류센터와 육아나눔터를 함께 운영하며, 이주배경청소년 대상 교육, 상호문화이해 및 인식개선 교육, 상담 및 통역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세대 전반에 걸쳐 상호문화교류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이주민, 선주민 인식개선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는 내국인과 외국인 상호간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자 사회통합으로 나아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는 약 2만4000여 명의 등록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지난 3월 '상호문화주의' 실현을 위해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조례'를 전부 개정해 상호문화주의 정착을 위한 시장의 책무 및 지원 범위를 명문화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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