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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의 77년 과거와 현재 잇는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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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윤복진 기자

승인 : 2024. 10. 13. 09:34

개교 77주년 기념전 10월 11일~11월 6일 박물관 중앙홀서 개최
1947년 개교에서 현재 전북대 역사와 비전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전시 메인 이미지
전북대학교 역사관이 올해 전북대학교 개교 77주년을 기념해 전시회 '全大, 걸어온 77년 나아갈 100년'을 11일부터 11월 6일까지 전북대 박물관 1층 중앙홀에서 개최한다./전북대
전북대학교 역사관이 올해 전북대학교 개교 77주년을 기념해 전시회 '全大, 걸어온 77년 나아갈 100년'을 다음 달 6일까지 전북대 박물관 1층 중앙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지난 77년 동안 수집된 150여 점의 학교사 자료를 지역사회에 공개한다. 이 자료들은 대학 구성원들과 지역민이 함께 모은 것으로, 전북대학교의 발전과 변화를 담고 있는 사진, 문서, 박물류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초창기 대학 자료에서부터 교수의 연구 활동 및 교육 관련 자료, 학생운동 및 민주화 운동과 관련된 자료들이 포함되어 있어 전북대학교의 풍부한 역사적 서사가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총 3개의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파트Ⅰ '全大 77년! 그 눈부신 역사'는 1947년 개교부터 2024년 현재까지의 전북대의 발전 과정을 연표와 자료로 소개한다.
파트Ⅱ '全大 77년의 기억'에서는 대학 발전의 원동력인 교수, 직원, 학생 관련 다양한 자료를 전시하며, 보이는 역사관 자료실을 통해 수집된 유물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파트 Ⅲ '全大 100년의 가능성'은 글로컬 대학 선정, 지역 인재 양성, 지역과의 상생발전 등 대학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장으로 구성된다.

엄혁용 전북대 역사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전북대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며 그 시절의 감동과 영감을 받기를 희망한다"며 "희수를 맞은 전북대를 축하하는 자리에 많은 구성원과 지역민들이 참여해 지역의 자랑인 전북대의 역사와 가치를 많은 이들과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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