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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막걸리가 러시아 보드카시장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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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부두완 기자

승인 : 2024. 10. 11. 15:54

지장수 막걸리 러시아 수출 10만 달러 규모 계약 체결
러시아 K-festival에서 동해시 농산 가공상품 등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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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북방물류산업진흥원이 수출 지원한 동해시 막걸리가 보드카의 고장 러시아를 뚫은 지장수 막거리 셋트/(주)낙천
강원도 심규언 동해시장이 직접 챙기는 북방물류산업진흥원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한러 교류 행사에 잇따라 참석해 성과를 냈다.

동해시는 동해~블라디보스토크 정기항로에 잇점을 살려 지역 특산물 홍보, 판촉 결과 막걸리 10만 달러 수출을 계약했다고 11일 밝혔다.

북방물류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북방물류산업진흥원과 동해시 기업으로 구성된 동해시사절단은 지난달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 강원특별자치도 러시아본부와 함께 SNS강원세일즈단 발족행사에 참여했으며 지난 5일과 6일 양일에 걸쳐 열린 '2024 K-Festival in Vladivostok'에도 참가하여 왕성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2024 K-Festival in Vladivostok'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소원해진 한러관계 회복과 현지에서 불고 있는 K-컬쳐 붐 지속을 위해 주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과 KOTRA, 한국관광공사, aT, 강원특별자치도, 경상북도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로 한국제품 전시, 메이크업 및 시식 체험, K-POP 공연 및 마스터클래스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동해시사절단은 강원특별자치도 러시아본부와 함께 홍보관을 운영하여 도내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했으며 특히 행사장에서 유일하게 전통주를 선보인 동해시 지장수 막걸리는 현지에서 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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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현지에서 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는북방물류산업진흥원 직원들/ 동해시
바이어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식품생산 및 판매를 하는 현지업체로 그동안 몇 차례의 동해시 방문을 통해 동해시 막걸리에 큰 관심을 보여왔었다고 한다.

현지인들에 다소 생소한 막걸리가 소비자들에게 좀 더 수월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찹쌀, 오미자, 옥수수, 호박 등)의 막걸리를 테스트한 결과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했다..

그 결과 지난 4일 블라디보스토크 현지에서 10만 달러의 막걸리 수출계약 체결로 이어진 졌다. 초도물량(약 5000병)은 올해 중으로 동해항을 통해 선적될 예정이다.

(재)북방물류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러시아는 주류 수출이 매우 까다로운 지역인데 막걸리는 특성상 유통 및 보관 등 난이도가 다른 주류에 비해 더 높다는 점에서 이번 수출계약의 의미는 더욱 특별하다"고 했다.

이번 수출하는 (주)낙천 김성수 대표는 2010년 4월1일 설립이래 국내판매뿐아니라 수출에 꾸준한 꿈을가지고 노력해왔다고 한다. 그리고 2024년 수출은 미국, 싱가포르, 중국 3개국에서 이번 러시아로 까지 확대했다..

수출국의 인식은 청청동해의 지장수물로 막걸리의 맛과 품질에 대한 영향이다. 지장수는 강원도권뿐아니라 전국 CU편의점까지 입점이 되고 수출까지 이어지게 됐다.

북방물류산업진흥원은 2015년부터 꾸준히 북방경제시대를 선도하여 동해·묵호항을 경쟁력있는 북방 기지로 만들었다. 특히 국제 교역과 물류의 중심기지로 발전시켜, 국가의 경제발전을 위한 취지로 설립 됐다.
부두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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