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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원격으로 진행된 기본과정을 잇는 집합 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연수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교사의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북교육청은 이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효과적으로 편성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진로·학업 설계 지도 방안 △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과 대입 △최소 성취 수준 보장지도 운영 사례 공유 등이다.
이번 연수 이수자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으로 활동할 교사를 선발하고, 향후 고교학점제 관련 컨설팅 및 강의 활동 지원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고교학점제 안착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체계적인 전문가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교사들의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걸맞은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