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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13일 율동공원에서 ‘시민건강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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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엄명수 기자

승인 : 2024. 10. 10. 11:13

황톳길 체험관, 건강체험관, 걷기대회 등 다채롭게 진행
경기 성남시는 지역 대표 건강축제인 '제17회 시민건강박람회'를 오는 13일 율동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성남시민건강박람회 공동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인공지능 특별체험관, 황톳길 체험관, 건강체험관, 걷기대회, 문화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인공지능 특별체험관에선 AI 기반 연속 혈당 관리, 디지털 정신 건강, 가상 스포츠 기술 등 6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또 황톳길 체험관에선 율동공원 내 740m 길이의 맨발 황톳길 걷기 후 건강상담이 이뤄진다.
건강체험관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지역 내 7곳 종합병원과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가 24개 부스에서 심뇌혈관 질환, 구강, 한의약, 당 독소, 골다공증, 어깨관절, 대사증후군 등에 관한 정보 제공 및 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인공지능 헬스케어 기업 6곳도 참여해 시민에게 우울증 완화 애플리케이션 체험, 골격 자세 검사, 균형 잡기 체험, 야외 사이클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걷기대회가 율동공원 호수 주변 1.8㎞ 구간에서 진행되며 완주자에게는 경품응모권을 제공한다.

이밖에 틔움어린이합창단, 성남시립국악단, 도촌 노리터 밴드, 초대 가수 김범룡이 출연하는 문화 공연이 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민 건강박람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건강축제"라며 "많은 분이 참여해 건강한 삶을 위한 소중한 경험을 함께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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