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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밤바다 배경 마칭밴드 연주 울린다…‘제24회 여수마칭페스티벌’ 1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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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나현범 기자

승인 : 2024. 10. 09. 09:06

‘여수, 바다의 환희’ 주제 국내외 마칭밴드 8개 팀 426명 연주자 참여
제24회 여수마칭페스티벌, 11일 이순신광장서 개막
제24회 여수마칭페스티벌이 오는 11일 이순신광장서 개막한다.
국내외 정상의 마칭밴드(취주악단) 8개 팀 426명의 연주자가 참여하는 '제24회 여수마칭페스티벌'이 오는 11일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팡파르를 울린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의 주제는 '여수, 바다의 환희'로 시민, 관광객이 하나 되는 관악제로 꾸며진다.

행사는 오후 1시 시청 광장에서 '찾아가는 마칭쇼'를 시작으로 6시부터 8시 30분까지 해양공원과 이순신광장을 중심으로 '거리 퍼레이드', '마칭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행사시간 태국 '사라싯 피타얄라이 마칭밴드'와 국내 '마칭밴드 비상', '매드라인 마칭밴드', '지그 재그 마칭밴드', '코리아주니어 빅밴드'의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육군 제31사단 군악대와 여수공업고등학교 관악부가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너와 나의 만남'을 주제로 하는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그리기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그동안 여수밤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관악 공연을 선보여 시민과 관광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올해도 여수의 위상을 높여줄 고품격 공연으로 국내 마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칭페스티벌은 국내 3대 관악제인 마칭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축제로, 지난 1998년 3려 통합을 기념하는 '여수관악제'로 출발해 2010년 '여수마칭페스티벌'로 확대되면서 여수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성장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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