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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명인·명창 ‘가무악(歌舞樂)’공연…18~20일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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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10. 08. 12:00

2024 문화의 달 행사 3일간, 특설무대에서 남원 전통 공연
남원 가무악이 10월 남원에서 피어난다 (1)
'남원 가무악이 10월 남원에서 피어난다' 홍보 웹포스터/남원시
전북 남원시는 '대한민국 문화, 남원에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18~20일 한국 대표정원인 광한루원 일원에서 명인·명창들의 가무악(歌舞樂) 전통 공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8일 오후 2시 김수영 명창과 국립민속국악원의 기악 중주·무용·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오후 6시시 기념식에는 남원을 대표하는 왕기석, 이난초 명창의 환영의 판소리 맞이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19일 오후 2시에는 조선하, 채원영, 고운정, 최영란 명창의 국악 공연이 있으며, 마지막 날인 20일 오후 1 시에는 송가영, 정소정, 임현빈 명창이 남원의 혼과 예술을 가무악으로 피어나게 한다.

이어 18일과 19일 오후 3시(2회)에는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 하나인 흥보가 이야기를 제비들의 관점에서 풀어낸 해학과 재치가 넘치는 무장애 창극 <지지지>가 무장애(Barrier-Free) 공연으로 선보인다.
특히 19일~20일 소리꾼들이 자신의 기량과 능력을 평가받는 자리인 제32회 강도근 전국 판소리고법경연대회가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연계공연으로 개최된다.19일 오후 4시 흥보가 완창 발표대회도 예정되어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문화의 달 행사 기간 남원 곳곳에서 우리의 가무악이 울려 퍼져 행사장을 찾는 관객들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수준 높은 명창들의 공연을 맘껏 향유하고 전통예술의 뿌리인 국악의 본고장 남원을 느끼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꼼꼼히 챙기겠다"고 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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