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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국 가정연합한국협회장 천안 방문…“세계위한 교회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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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배승빈 기자

승인 : 2024. 10. 07. 11:03

대전충남교구 특별집회에서 말씀하는
황보국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협회장이 새롭게 출발하는 신한국협회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가정연합
황보국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협회장이 지난 5일 취임 후 처음으로 대전·충남교구 천안대교회를 방문해 목회자 부부와 중심 신도들 450여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7일 가정연합에 따르면 황보 협회장은 지난 8월 가정연합 20대 협회장 취임 후 전국 13개 교구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 대전·충남교구 천보가정 특별집회를 통해 최근 한학자 총재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하늘부모님 섭리의 말씀을 전하며 새롭게 출발하는 신한국협회의 비전을 설명했다.

황보 협회장은 "참어머님께서는 천일성전은 본성전이요, 지역교회는 분성전이요, 축복가정은 실체 성전이 된다고 하셨다"며 "하늘부모님께서 실체 성전인 가정에 찾아오실 수 있도록 우리의 혈통의 문제, 소유의 문제, 심정의 문제를 온전히 하늘 뜻에 따라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함과 같은 교회, 24시간 하나님의 작전을 수행해 나라와 세계를 위한 교회가 되자"라며 "13개 교구체제는 이순신 장군의 13척 거북선처럼 강력한 힘과 영향력을 갖춘 13척의 군함이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특별집회는 안진권 아산교회장의 사회로 선문대 흥타령의 특별공연, 청년교회장들의 찬양, 박진국 선문대학대교회 대교회장의 보고기도, 한사랑 성가대의 찬양, 오영재 대전충남교구장의 인사말씀, 황보국 한국협회장의 말씀 및 축도, 옹대수 대전중앙교회 교회장의 억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천원궁 천일성전 입궁승리를 위해 수고한 천승공로자를 대상으로 천지인참부모님을 대신해 황보국 한국협회장이 공로패를 수여했다.

황보국 협회장은 선문대학교 신학대학원 목회학 및 가족치료학 석사, 선학UP대학원대학교에서 목회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1963년 충북 보은에서 태어난 황보 협회장은 1991년부터 가정연합 강원교구에서 목회를 시작으로 경기북부 교구장, 경기남부 교구장, 경기강원지구 지구회장, 가정연합 공동회장, 천일국대사관 관장 등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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