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홍성군, 부패 취약분야 개선 논의…“청렴 1등 도시 만들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01010000136

글자크기

닫기

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4. 10. 01. 13:53

부서장 중심 업무 모니터링 체계 구축
9월 30일 청렴협의체 3차 회의
이용록 홍성군수가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청렴협의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홍성군
충남 홍성군이 청렴한 행정 문화 정착을 위한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일 홍성군에 따르면 전날 이용록 군수 주재로 '반부패·청렴 회의체'제3차 회의를 열고 지난 제2차 회의에서 도출된 22개 부서의 부패 리스크를 유형별로 구분해 부패 리스크 감소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특정 업체·개인에 유리한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하거나 선정하는 '이해충돌'과 공무원 행동강령 중 '예산의 목적 외 사용금지'가 공정한 행정 절차를 저해하고 군민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에 군에서는 각 부서의 업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예방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공정한 행정 절차를 저해하고 군민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주요사항으로 지적됐다. 부패 리스크에 대해 업무특성을 반영한 통제수단 설정과 목표 수립을 완료해 부패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책을 마련했다.

군은 내년 반부패·청렴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참여형 의사결정과 소통 강화 △청렴을 저해하는 제도·관행 발굴(조사)·개선 △지속 가능한 청렴시책 구축·운영 등을 목표로 다양한 청렴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이용록 군수는 "직무수행의 공정성을 담보하고 부패를 적절히 관리하기 위해서는 부서장 중심의 업무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 1등 군으로 거듭나기 위한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한 자세가 직원들의 청렴 의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