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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 내달 3일 홍성 마블여행 축제…원도심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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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4. 09. 26. 08:45

주민 참여형 '으라차차 도시활력찾기' 프로젝트에 선정
홍성마블여행_포스터
홍성마블여행 포스터./청운대
청운대학교 공연기획경영학과는 다음달 3일 홍성군 여하정에서 '홍성 마블여행' 축제를 연다.

26일 청운대에 따르면 홍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의 도시재생 주민참여 공모사업 '으라차차 도시활력찾기'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도시재생이 필요한 원도심의 활력 증진을 위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을 목표로 마을 주민 또는 지역 청년 등이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사업이다.

청운대 공연기획경영학과는 지난 2019년 홍주읍성 워터홀릭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원도심활성화를 위한 골목대장 프로젝트, 2022년 연극 프로젝트의 꿈, 홍주의 달 '싸일런트 EDM', 2023년 세대곰감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준비한 '홍성 마블여행'은 남녀노소가 즐기는 부루마블 게임에서 영감을 얻어 다양한 국가들의 문화와 전통놀이 등을 게임으로 체험할 수 있다.

홍성마블여행은 홍성군청 여하정에서 열리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박영재 학생(공연기획경영학과·3)은 "전공을 기반으로 지역의 기관들과 직접 소통하고 실습해 볼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다"며 "이번 홍성마블여행을 통해 게임처럼 재미있게 세계문화를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은자 교수는 "최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발표 자료를 통해 지역공연축제가 지역관광객 유치 및 관광업종 카드 소비지출을 증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며 "이번 주민 참여형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 증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어 "지역 축제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연구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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