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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가족봉사단, 팔아산에 영산홍 4000본 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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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이후철 기자

승인 : 2024. 09. 23. 15:52

현대제철 가족봉사단, 팔아산에 영산홍 4천 본 식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지난 21일 송악읍 가학리 팔아산 일원에서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공원 가꾸기 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현대제철 가족봉사단이 팔아산 일원에 나무를 심고 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지난 21일 송악읍 가학리 소재 팔아산 일원에서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공원 가꾸기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당진제철소 사우 가족으로 구성된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 70여 명과 소악읍 주민자치회가 참여했다.

이들은 공원 주변에 영산홍 4000본을 식재하고 공원 주변 정화 활동도 펼쳤다.

송악읍 주민자치회는 2년 전부터 주민총회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바람개비 동산'을 조성했다.
오는 10월에는 팔아산 공원에서 버스킹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이목규 사우 가족은 "가족과 함께 정화활동을 펼치고, 영산홍을 심으며 자연에 대해 함께 학습하는 시간이 됐다"며 "지역민들의 소중한 쉼터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꾸며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 꽃나무 식재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삼선산과 수변공원을 시작으로 아미산과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일대에 문 그로우, 라임라이트, 진달래, 과일나무 등 약 9000본을 식재했다. 올해는 소들섬 인근 쉼터에 남천 나무 700본을 심었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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