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웰컴 키트’로 새내기 공직자 57명 적응 돕는다

기사승인 2024. 09. 2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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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름 새겨진 도장과 볼펜 등 맞춤형 물품 전달
태안군, ‘웰컴 키트’로 새내기 공직자 57명 적응 돕는다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20일 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신규 공무원 임용식에서 임용장과 함께 '웰컴키트'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안군
충남 태안군이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웰컴키트를 전달했다.

22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군청 대강당에서 '2024년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갖고 총 57명의 신규 공무원에게 임용장과 함께 '웰컴 키트'를 전달했다.

웰컴 키트는 신규 공무원의 원활한 조직 적응을 도모하고 태안군 직원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제작했다.

구성품은 △업무수첩 △업무용 개인도장 △이름 각인 볼펜 △신규공무원 공직생활 가이드북 △메모지 △보조배터리 등 신규공직자에게 꼭 필요한 품목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신규 공무원 모두 각자의 개인 이름이 새겨진 도장과 볼펜 등을 맞춤형 물품으로 제작 됐다.

웰컴키트를 받은 신규 공직자 이선모(27) 주무관은 "이름이 각인된 볼펜과 도장을 보니 설레는 마음과 함께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된다"며 "내 고향인 태안군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군은 웰컴키트 외에도 신규 공직자의 원활한 적응을 위해 직무교육 등 분야별 교육을 진행하고 선배 공직자를 연결하는 '멘토-멘티 결연'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시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신규 직원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태안군을 위해 힘쓸 수 있도록 선배의 마음으로 다양한 배려에 나설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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