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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체코 원전 수주 비난 野 향해 “민주당, 원전 수주 망하길 바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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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의 기자

승인 : 2024. 09. 20. 11:23

"민주당 집권 5년간 해외 원전 수주 성과 0였다"
"국내선 탈원전 외치고 외국선 사달라니 앞뒤 안 맞아"
최고위 주재하는 한동훈 대표<YONHAP NO-4687>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야당이 '체코 원전 건설 수출'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덤핑가격을 제시했다고 주장하는 것을 겨냥해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체코 원전 수주가 망하길 바라는 거냐"고 직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집권 5년간 해외원전 수주 성과는 '0'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수주할 뻔 한 적은 있었는데, 2017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던 영국 원전 사업이 결국 무산됐다"며 "민주당 정권이 국내에서는 탈원전을 외치고 외국에 나가서는 우리 원전이 안전하다며 사달라고 하니 앞뒤가 맞지 않았기 때문이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등 야당 의원 22명은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대로 가면 수조 원대 손실이 발생해 국민 혈세를 쏟아 부어야 할지도 모른다"며 체코 원전 수주 최종 계약 추진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체코 언론들은 윤 정부가 덤핑가격을 제시했다고 지적한다"며 "윤 대통령이 공언한 원전 10개 수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리하게 추진되는 것 아닌가 냉정하게 돌아봐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한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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