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업계, 잇단 가을 신메뉴 출시…프로모션 진행도

던킨, 1ℓ 용량 '엑스트라 킹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정 출시
더 키친 일뽀르노, 가을 신메뉴 5종으로 나폴리 가을 표현
창고43, 제비추리등 신메뉴 3종 선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던킨이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 1리터(ℓ) 용량의 '엑스트라 킹 아이스 아메리카노'.

프랜차이즈업계가 잇단 가을 신메뉴를 내놓으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소비자들에게 선택권을 더욱 넓혀 수요를 최대한 흡수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전략이다.

21일 비알코리아에 따르면 회사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던킨은 1리터(ℓ) 용량의 '엑스트라 킹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다.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보틀 형태로 선보인다.

엑스트라 킹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용량은 기존 던킨이 선보인 아메리카노(S) 대비 3배 이상, 606㎖로 선보였던 대용량 커피 '킹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보다 약 1.5배 큰 용량이다.

회사는 앞서 선보인 대용량 커피 '킹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누적 판매량이 140만잔을 돌파하고,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 126%를 달성하는 등 대용량 음료가 지속 인기를 끄는 추세를 반영해 이번에 1리터 사이즈의 커피를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엑스트라 킹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기존 아이스 아메리카노(S) 가격에 1000원을 추가하면 구입할 수 있으며, 던킨 에스프레소, 세컨드 블렌드로 운영 중인 보스톤 블렌드, 디카페인 블렌드 등의 블렌드 옵션으로 제공한다.

나폴리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키친 일뽀르노가 선보인 가을 신메뉴 5종.

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나폴리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키친 일뽀르노'는 가을 신메뉴 5종을 출시한다. 무화과와 버섯, 단호박과 피스타치오 등을 활용한 메뉴로 나폴리의 가을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신메뉴 5종 중 △제철 무화과 피자 △프로슈토 무화과 샐러드 △트러플 라비올리 파스타 등 3종은 더 키친 일뽀르노 역삼 센터필드점과 광화문점에서 판매한다.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등 백화점과 호텔에 입점된 더 키친 일뽀르노에선 △제철 단호박 피자 △피스타치오 크림 수제 파스타 등 2종을 판매한다.

더 키친 일뽀르노는 가을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더 키친 일뽀르노'를 추가하면 시즌 피자 1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하고, 매장에선 시즌 신메뉴 주문 시 하이볼 1+1이벤트도 진행한다.

창고43이 하반기를 맞아 선보인 제비추리(왼쪽), 반달육전(가운데), 무쇠철판 양념등심 정식.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창고43은 하반기를 맞아 △제비추리 △반달육전 △무쇠철판 양념등심 정식 등 총 3종의 신메뉴를 선보였다.

제비추리는 한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한우 특수부위 메뉴다. 반달육전은 반달 모양의 육전에 명란젓과 파채무침을 곁들여 먹는 요리다. 무쇠철판 양념등심 정식은 주문 즉시 양념한 고기를 무쇠판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구이 메뉴로, 점심 시간에만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창고43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와인과 샴페인을 할인해주는 특별 프로모션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