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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위생지도는 이물 혼입 민원 이력이 있는 지역 내 업소 119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은 6일부터 시작되며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현장을 방문한다.
점검반은 머리카락, 벌레, 비닐·금속·플라스틱, 곰팡이 등 혼입 빈도가 높은 이물 종류별 위생관리 점검표를 마련해 업소별 취약점을 찾아 개선사항을 도출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종사자의 위생모와 마스크 착용 여부 △방충망·포충등, 배수구 덮개 설치 여부 △조리기구의 결함·청결 여부 △조리 음식 보관관리 등이다.
송미령 보건위생과장은 "업소별 이물 혼입 예방을 위한 맞춤 위생지도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배달음식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배달음식점에 대한 시기별, 업태별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