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통편의·혜택 높이기 위해 수도권 지속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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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일 오전 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구리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백경현 구리시장, 김희갑 서울시 교통기획관, 여호현 구리시 도시개발교통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구리시민은 오는 10일로 예정된 별내선 개통일부터 별내선 6개 역사(구리시 구간 장자호수공원·구리·동구릉 등 3개 역사)를 포함해 8호선까지 24개 전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승하차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구리시를 통과하는 서울 면허 시내버스 4개 노선(201·202·1155·2212)에는 이미 기후동행카드가 적용되고 있다.
서울시는 구리시에 위치한 경의중앙선(꾸리역)과 경춘선(갈매역) 2개 역사에도 조속히 적용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코레일 등과 협의를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특히 '서울로 출퇴근, 통학하는 수도권 주민 모두 서울시민'이라는 오 시장의 교통 철학과 '교통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백 시장의 의지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