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울진해경, 장기 계류선박 관리로 해양오염사고 예방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729010017847

글자크기

닫기

울진군 김정섭 기자

승인 : 2024. 07. 29. 13:05

잔존 기름 사전 제거로 깨끗한 해양환경보전
울진해경, 장기 계류선박 해양오염예방 현장점검
배병학 울진해경서장(가운데)이 해양오염예방을 위해 장기 계류선박에 대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울진해경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장기 계류선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한다.

29일 울진해경에 따르면 장기 계류선박은 장기간 운항하지 않아 선체가 노후되고 사고위험이 높은 선박으로 방치선박·계선신고선박 등을 의미한다.

또 이 선박은 지자체, 지방해수청 등 관리주체가 서로 상이해 관리 미흡으로 인한 침수·침몰 등 사고로 잔존하는 폐유 등이 유출될 수 있는 해양오염 사고의 위험요소로 볼 수 있다.

울진해경은 선박 소유자나 관리자에게 잔존 연료유와 폐유 등 오염물질을 처리토록 안내하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선박 제거 등 지속적으로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며 선박 소유자가 직접처리가 곤란할 경우에는 수협이나 해양환경공단을 통해 육상 이송 또는 폐유로 처리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배병학 울진해경서장은 "울진·영덕 해역의 깨끗한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장기계류선박으로부터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잔존 기름을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최선으로 선박 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정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