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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신설된 3324번 버스는 송파구와 강동구 2개 구를 경유하며 △강동공영차고지(강일동) △고덕동 △암사동 △천호역 △풍납동까지 운행하는 노선이다.
구 관계자는 "풍납동 주민의 대중교통은 4318번 1개 버스노선만 한 방향 운행돼 불편이 컸다"며 "이에 구는 버스노선 확충을 서울시에 계속 건의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3324번 노선 신설로 풍납동 주민들은 천호·암사·암사역사공원역 등 주요 지하철역까지 버스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3324번 노선 운영은 다음 달 5일 오전 4시 30분 첫차부터 시작한다.
한편 구는 풍납동을 비롯한 지역 내 대중교통 소외 지역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송파구 최초로 마을버스 3개 노선을 개통했다. 또 북위례까지 운행하던 시내버스 3323번 노선을 북위례·거여·마천 지역까지 연장하고, 잠실과 대치동 학원가 직행버스 4319번 노선을 증차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대중교통수단 확충이 곧 주민을 위한 교통복지라 생각한다"며 "풍납동 버스노선 신설을 계기로 송파구 내 교통소외지역이 없도록 구석구석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