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문화 확산·사회공헌 활동 상호 협력
여름축제 기간에 '약자와의 동행 주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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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3일 오전 미래한강본부 대회의실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약자동행 문화확산과 사회공헌 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과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위원회는 매년 실시하는 한강페스티벌에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시설 건립 △아이들을 위한 스포츠 프로그램 지원 △개도국 어린이 성장 환경 개선 등 테마를 정해 후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는 그간 풍성한 축제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민간협력사업을 해왔다. 이 중 '한강나이트워크42K'와 '한강무소음DJ파티' 등 유료 사업에 대해서는 구호단체·복지재단에 현금 및 현물 기부, 사회적 배려 대상자 초청 등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아울러 2024 한강페스티벌-여름 축제 기간 중 '약자와의 동행 주간(8월 5~10일)'을 마련해 돌봄을 필요로 하는 아동·청소년과 다문화가족 대상 무료 초청 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민간협력사업 5개사가 함께해 요트·카약·Big-Sup 체험, 유람선 승선, 불꽃크루즈 등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2024 한강페스티벌-여름은 '가성비 좋은 열정 충만의 한강 피서'라는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한강 수상 및 9개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린이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더 기여할 수 있는 한강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