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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B-1B 전략폭격기, 한반도 전개…JDAM 정밀타격 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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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4. 06. 05. 16:50


미국 B-1B 전략폭격기가 5일 한반도에 전개해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미국 전략폭격기의 올 두 번째 한반도 전개다. 우리 공군은 F-35A·F-15K·KF-16 등 주력 전투기가 연합공중훈련에 참여했다. 미 공군의 F-35B·F-16 전투기 등도 한반도 상공에서 훈련을 시행했다.

미국은 지난 2일에 개최된 한미 국방장관회의에서 핵과 재래식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역량을 통해 철통같은 확장억제 공약을 이행하고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할 것을 재확인했다.  


미국 공군 B-1B 전략폭격기 /국방부
훈련은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이행하고 상호운용성과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행했다. 훈련에서는 2017년 이후 7년 여 만에 미국 전략폭격기가 우리 공군의 F-15K 호위를 받으면서 합동직격탄(JDAM)을 투하해, 종심표적에 대한 정밀타격능력을 시현했다.
F-15K도 동시에 실사격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즉각적이고 강력하며 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태세와 함께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억제·대응하기 위한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능력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한미동맹은 앞으로도 미국 전략자산을 정례적 그리고 수시로 전개하여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체계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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