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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문경새재 주흘산 케이블카 2025년 말 준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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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장성훈 기자

승인 : 2024. 04. 14. 10:13

시간당 최대 1500명 수송
환경평가 마쳐
주흘산 케이블카 조성사업 관련 이미지
주흘산 케이블카 조성사업 구간 이미지/문경시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하는 힐링, 체험,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백두대간의 중심인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 주흘산(1106m)에 산악관광의 랜드마크인 케이블카가 들어선다.

문경시는 오는 20일 문경새재도립공원 4주차장에서 주흘산 케이블카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케이블카 사업은 전액 시비 490억원을 들여 내년(2025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케이블카는 문경새재도립공원의 입구인 4주차장 인근에 하부 승강장을 설치해 주흘산 1100m 정상 관봉 부근에 상부 승강장을 설치하고 직선거리 1.86㎞로 10인승 38대를 운영, 시간당 최대 1500명 수송이 가능하다. 이 사업은 신현국 시장의 공약으로 완공 후에는 문경관광진흥공단에 위탁 또는 직영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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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흘산 하늘길 조감도/문경시
주흘산 하늘길은 주흘산 정상 능선인 관봉에서 주봉까지 2.3㎞ 구간에 417억원을 들여 트리탑, 잔도, 클리프 워크, 전망대 등 명품 숲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주흘산 하늘길 사업과 케이블카가 운영되면 연간 250여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 할 것으로 보고 문경새재 관광의 접근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흥미와 스릴만점의 관광체험을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관광객들의 체류시간 증가로 지역주민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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