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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소속기관들 청렴도 3년 연속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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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수 기자

승인 : 2024. 04. 10. 11:20

청렴
대한적십자사 '2023년도 반부패 추진실적 및 청렴마일리지 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김철수 회장(뒷줄 가운데))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소속 기관들의 청렴도가 3년 연속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소속 기관들의 청렴도 점수가 올라간 것은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반부패 활동에 대한 관심과 노력의 결과라는 평가다.

대한적십자사는 부정·부패·부조리 없는 청렴한 조직문화 실현을 위해 매년 소속기관 반부패 추진실적 및 청렴 마일리지 평가를 하고 있다

올해에도 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을 선정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8일 서울 중구 서울사무소에서 '2023년도 반부패 추진실적 및 청렴마일리지 평가 우수기관 시상식' 행사를 가졌다.

이 평가에서 강원지사, 중앙혈액검사센터, 인천적십자병원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들 기관은 부패취약 분야 개선을 추진 과제로 삼아 적극적인 청렴 실천 의지와 추진력을 보였으며,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평가 받았다.

청렴마일리지 우수기관으로는 인재개발원, 울산혈액원, 영주적십자병원이 선정됐다.

이들 기관은 직원들이 반부패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실적이 다른 기관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3년 연속 모든 기관 점수가 상향하는 등 반부패 활동에 대한 직원들의 노력이 돋보인 점이 주목할 만하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3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청렴노력도 부분에서는 1등급을 획득했다.
한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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