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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가무극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내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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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4. 02. 18. 11:25

SF9 인성·윤태호 등 출연...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다윈 영의 악의 기원 출연진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다윈 영의 악의 기원' 출연진. /서울예술단
서울에술단은 다음 달 8∼24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창작가무극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의 네 번째 시즌을 선보인다.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은 최상위 계급 학생들이 다니는 가상의 학교 프라임 스쿨을 배경으로 선과 악의 대립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다윈 영이 아버지 친구 제이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파헤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프라임 스쿨의 모범생이자 아버지를 롤모델로 여기는 다윈 영 역에는 그룹 'SF9'의 인성과 배우 윤태호가 캐스팅됐다. 다윈의 아버지이자 진실의 열쇠를 쥔 니스 영 역은 최인형과 김승대가 맡는다. 다윈의 할아버지 러너 영 역에는 이동규가, 죽은 삼촌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루미 헌터 역에는 송문선과 서연정이 낙점됐다.

작품은 고(故) 박지리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2016년 초연했다. 제작진으로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의 연출 오경택, 뮤지컬 '맥베스'를 작곡한 박천휘 등이 함께 한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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