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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치매파트너 2만5000명 양성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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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나현범 기자

승인 : 2023. 08. 03. 11:36

초등생 이상 누구나 온·오프라인 교육 이수 후 등록 가능
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치매친화적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치매파트너 2만5000명 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로 2023년 6월말 기준 치매파트너 2만757명을 양성했으며, 올 연말까지 2만5000명의 치매파트너를 양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양성된 치매파트너는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보조, 제주 치매인식 개선 캠페인 참여 및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 지원 등 치매 친화적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치매파트너 등록은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온라인 및 오프라인(치매안심센터)에서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온라인의 경우 치매센터파트너 누리집에 가입 후 교육 완료 시 자동 등록이 되며 오프라인은 치매안심센터에 사전 문의한 후 대면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친화적 사회를 조성하는 따뜻한 동반자"라며 "도민이 중심이 되는 치매파트너 문화 확산에 도민 여러분의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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