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는 제주 청년보장제 기본계획에 따라 올 10월 시범운영을 목표로 청년 맞춤형 정책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청년 맞춤형 정책 전달체계는 새로 구축되는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해 부서별로 흩어져 있는 청년정책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청년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코디네이팅을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심층 연계하는 서비스로 참여자의 피드백 과정을 통해 정책의 빈 공간을 없애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2월 제주청년센터를 청년보장제 추진 핵심지원기관으로 선정해 청년정책 허브플랫폼으로 활용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청년 맞춤형 정책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5월까지 워킹그룹 운영, 청년 맞춤형 상담 수행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맞춤형 코디네이터 4명의 채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재분류된 청년정책 사업을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해 세부내용을 입력하고, 8~9월 중 도지사 주재로 청년 맞춤형 정책 전달체계 구축 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 맞춤형 전달체계 구축을 통해 앞으로는 몰라서 혜택을 못 받는 청년이 한 명도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끊임없는 환류과정을 통해 수요가 적은 정책은 정리, 수요가 많은 정책은 확대, 수요는 있으나 부재한 정책은 새롭게 발굴해 정책 빈 공간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