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제주, 한라산 정상 등정 인증서 ‘모바일 발급’...다양한 부가정보 제공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319010010013

글자크기

닫기

나현범 기자

승인 : 2023. 03. 19. 11:19

20일부터 한라산 등정 인증서 모바일 발급 서비스 운영
무인발급기 방문 없이 인증서 무료 발급 가능
한라산 삼각봉1
한라산 등산로 중 관음사 등산로변에 위치하고 있는 높이 1695.5m의 기생화산인 삼각봉. /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주 한라산 등반객들은 스마폰 등정 인정서 하나만으로 등정과 한라산 실시간 영상, 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 정상 등반객들에게 인증서 발급 편의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12월 구축한 '한라산 등정 인증서 모바일 발급 서비스'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제주도가 운영하는 '제주 아이오티(IoT)' 앱에 한라산 등정 인증서 발급 기능을 추가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간편하게 한라산 등정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등정 인증서 발급을 신청하고, 등반 당일 정상에서 찍은 위성항법장치(GPS) 정보가 포함된 사진을 등록한 후 성판악, 관음사 탐방로 입구 무인발급기에서 수수료를 결제하고 인증서를 출력하는 방식으로 등반객들이 이용해 왔다.
이번 서비스 구축으로 무인발급기를 찾아갈 필요 없이 '제주 아이오티(IoT)' 앱에서 인증서를 신청하고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제주 아이오티(IoT)' 앱을 통해 한라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한라산 날씨, 탐방 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등정 인증서 모바일 발급 서비스는 휴대폰 등 모바일기기의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제주 아이오티(IoT)' 앱을 검색해 앱을 설치한 후 인증서 발급을 선택해 예약번호 등록, 정상에서 찍은 위성항법장치(GPS) 정보가 포함된 사진을 등록하면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를 방문한 내·외국인에게 모바일 시대에 맞는 정보통신(IT) 서비스를 제공해 스마트관광도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며 "민원편의 개선을 위한 신규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2021년 동문시장과 매일올레시장의 주차난 해소와 전통시장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공공와이파이 기반 '제주 아이오티(IoT)' 앱을 개발해 시장 상가 안내, 주차장 면수 정보 등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현범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