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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다도해공원사무소에 따르면 특수 수상휠체어는 바다에 접근하기 힘든 장애인과 노약자등 사회적약자의 이동을 쉽고 편안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수 휠체어로 바퀴가 넓은 고무튜브로 만들어져 부력을 활용한 물놀이와 모래사장을 다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다 수온과 안전을 고려하여 완도 명사십리해변에서 7월 12일 첫 번째 '오감맞춤' 바다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특수 휠체어를 활용한 바다체험과 여름철 필수품 '나의 부채 만들기', 1회용품 사용금지 '사진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병곤 탐방시설과장은 "다도해해상에서도 장애인과 노약자가 수상휠체어를 활용해 물놀이를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수상휠체어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사회적약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