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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확진자 증가 ‘재택치료자’ 불편해소위한 ‘코로나19 행정안내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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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2. 02. 27. 11:12

재택치료자 행정처리 상담·행동요령 등 다양한 정보제공
총 27명 공무원 본연의 업무와 병행 교대 근무
제주코로나지원센터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오른쪽 두번째)이 25일 오후 제주시청 3별관에 마련된 코로나19 행정안내센터를 방문했다./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방역체계 개편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확진자 증가에 따른 재택치료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 행정안내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행정안내센터는 재택치료자의 행정처리 상담과 행동요령, 격리기간 해제일, 확진자와 공동 격리자 생활안내, 생활지원금 지원 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에서는 총 27명의 공무원이 본연의 업무와 병행하며 교대 근무를 하고 있으며, 주·야간 및 휴일과 상관없이 매일 24시간 전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25일 오후 4시 제주시청 3별관에 위치한 코로나19 행정안내센터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도내 재택치료자를 밤낮없이 상시 지원할 직원들을 격려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직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행정안내센터에서 원활하게 업무가 이뤄져야 보건소의 업무과중을 줄일 수 있다”면서 “재택치료자의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확진 판정을 받은 재택치료자들은 불안을 느낄 수 있으니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설명해주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직원들도 업무로 인해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재택치료자가 의료 및 민원 상담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와 행정안내센터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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