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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으로 찾아온 예술’은 제주도립미술관 소장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감상과 연계한 창의적인 만들기 활동으로 미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이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영상과 만들기 키트를 활용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도립미술관 야외정원에 설치된 조각 작품인 성창학 작가의 ‘From the sea’, 이승수 작가의 ‘숨비소리’, 임춘배&문기선 작가의 ‘장리석 동상’을 감상하고 그와 연계한 만들기 체험이 융합된 콘텐츠로 구성된다.
참가 대상은 미술에 관심 있는 도내 초등학생과 어린이(6세~12세) 동반 가족이다. 올해 하반기 어린이미술학교는 총 3개의 강좌로 구성된다. 강좌별 50명씩 총 150명의 수강생을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어린이(6세~12세) 동반 가족으로 나눠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이며, 많은 수강생의 참여를 위해 중복 신청과 상반기 수강생은 신청 불가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 접수는 제주도립미술관 홈페이지(http://jmoa.jeju.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보다 더 많은 도민에게 문화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립미술관은 도민들의 미술문화 향유와 다양한 계층의 문화수요 충족을 위한 ‘청소년 진로 교육-미술관 관련 직업’과 ‘전문인 역량 강화 교육?미술품의 관리와 보존 복원’을 오는 11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