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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200만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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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1. 01. 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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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봉사자들이 14일(현지시간) 독일 수도 베를린의 한 아이스링크장을 개조해 마련된 대규모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된 지 1년 만에 코로나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전 세계 200만명을 넘어섰다.

15일(한국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200만45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9년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정체불명의 폐렴이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된 지 1년 14일 만이다.

세계 누적 확진자 수도 9345만8000여명에 달해 곧 1억명 선을 넘길 것이 확실시된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들어갔지만 감염자는 쉽게 줄어들지 않는 추세다. 전문가들이 염려했던 겨울철 확산이 현실화한 탓이다.
유럽국은 피해가 커지면서 봉쇄를 속속 재도입하고 있고 중남미에서도 코로나19 사태를 잘 버텨왔던 국가들 상황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다.

미국은 12일에만 약 4491명이 코로나로 사망하는 등 4일 이후 신규 사망자가 4000명을 넘은 날만 6일(4089명), 7일(4132명), 8일(4039명), 12일, 13일(4103명)로 닷새나 된다. 이를 두고 뉴욕타임스는 “전례 없는 수준”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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