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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뉴스아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24일(현지시간) 422명에서 25일 465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 건수도 같은 기간 8077건에서 9529건으로 늘어났다.
영국 정부는 향후 몇주간 코로나19 사태가 악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영국은 현재 3000개 이상의 기업체와 협력해 인공호흡기 공급량을 늘릴 방안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앞서 23일 대국민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강경책을 발표했다. 그는 “가족 등 거주자 외에는 세 사람 이상이 공공장소에 모이는 것을 금지한다”며 “이날 밤부터 식재료 등 필수품 구입이나 꼭 필요한 운동·치료·필수 업무를 위한 출퇴근 외에는 반드시 자택에 머물러 달라”고 밝혔다. 이를 위반할 경우 강제 해산 명령과 벌금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