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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뉴스아시아(CNA)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콴타스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 여행 금지 리스트가 증가하면서 항공편 수요가 급격히 감소했다며 “최소한 5월 말까지 운행 중단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콴타스 항공이 발표한 성명은 “이는 보유 항공기 가운데 150대 가량의 운항이 정지된다는 뜻”이라면서 “예약이 취소된 고객들은 환불이 불가하며, 크레딧 바우쳐(credit voucher)를 발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항공 컨설팅 기관인 CAPA는 앞서 16일 “2020년 5월까지 세계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파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7일 기준 호주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1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