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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4일 보도에 따르면 미 연방 법원은 플로리다주 키웨스트에 있는 해군 항공기지에서 불법으로 사진을 찍다 붙잡혀 기소됐던 장 지에룬(24)과 왕 유하오(24)의 유죄를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1년의 징역형과 10만 달러의 벌금을 선고 받을 수 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왕과 장이 지난 1월 4일 키웨스트 해군 항공기지 별관 입구로 차를 몰고 갔으며, “군 신분증이 없으면 들어갈 수 없다”는 보안 요원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무단으로 기지 안으로 들어가 내부를 촬영하다 체포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