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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인근 윈저성의 세인트 조지 홀에서 해리 왕자와 부인 메건 마클 왕자비가 첫아들을 공개했다. /연합 |
영국 해리 왕자와 부인 메건 마클 왕자비의 아들이 공개됐다.
9일 외신에 따르면 영국 해리(34) 왕자와 부인 메건 마클(37) 왕자비 사이에서 태어난 로열 베이비의 얼굴과 이름이 8일(현지시간) 대중에 공개됐다.
해리 왕자 부부는 런던 서부 윈저성의 세인트조지홀에 모인 취재진 앞에 득남 이후 처음으로 아이를 안고 나타났다.
마클 왕자비는 "매우 환상적이며 놀라운 일"이라며 "나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두 명의 남자가 있어 매우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가 부모 중 누구를 닮은 것 같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해리 왕자는 "아기는 태어난 뒤 2주 동안 매우 많이 달라진다고 하니 지켜봐야 한다"면서 "매일 아기 얼굴이 바뀌는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해리 왕자 부부는 아들을 공개한 후 SNS에 아들은 '아치 해리슨 마운트배튼-윈저(Archie Harrison Mountbatten-Windsor)'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고 알렸다.
한편, 마클 왕자비는 지난 6일(현지시간) 오전 5시26분에 3.2kg의 사내아이를 출산했다. 아이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여덟 번째 증손자이다.
- 서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