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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초고령사회 극복·인구감소대응 269억 투입 ‘기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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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02. 19. 08:23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심의회 개최, 시행계획 심의
주거, 영농, 체류지원 등 다양한 대책 추진
담양군청 2022
전남 담양군 청사 전경.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지난해 기준 35.6%로 2014년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전남 담양군이 인구 감소 대응 기반 조성을 위해 269억원을 투입한다.

담양군은 지난 17일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하고,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시행계획을 심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담양군은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에 △생활인구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핵심 인재 양성 △지역공동체 조성 등 4대 전략목표, 15개 사업을 담았다.

올해 기본계획을 토대로 올해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으로 확정된 11개 계속 및 신규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총 사업비는 269억원(기금 77억원, 국비 13.1억원, 지방비 24.2억원, 민자 15.5억원)이다.

주요 사업은 △지역활력타운 조성(45억 4100억원) △담양삼만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170억원) △공공임대주택(22억원) △스마트팜 인프라 구축(10억원) △창업형 영농시설 지원(12억 5000억원) △신규 농업인 기초 영농기술교육(3000억원) △재배실습기회 제공(3억 2000억원)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체류 지원(2억 5000억원) 등이다.

담양군은 2025년도 인구감소지역대응시행계획(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번 심의회를 통해 시행계획을 확정했으며, 이를 중심으로 인구 감소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인구 감소는 담양의 미래를 위해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며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한 사업 발굴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전략으로 모두가 행복한 녹색 명품 도시 담양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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