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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금융사 최초로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 공동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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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

승인 : 2024. 11. 21. 15:18

핀테크-금융사 협업 및 투자유치 기회 증진
iM뱅크 시중은행 전환 따른 협업 확대 차원
[사진]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 본행사 (3)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이 19일 서울창업허브공덕에서 열린 '제2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은 지난 19일 서울창업허브공덕에서 금융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2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 행사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산업의 활력을 제고하고자 주최하는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는 금융회사와 투자기관, 핀테크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협업과 투자 관련 미팅을 진행하는 만남의 장이다.

DGB금융은 핀테크 기업 지원은 물론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에 따라 협업을 확대하고자 금융회사 중 최초로 행사 공동 주관에 참여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황병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의 업종 간 협업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발전하는 '기회의 장'이 돼 금융권 모두가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가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핀테크 기업의 성장 과정에서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고자 DGB금융도 수도권 외 지역에서 금융권 최초의 핀테크랩인 '피움랩'을 개소해 운영 중"이라고 소개하며 "핀테크사의 성장 동반자로서 어려움을 같이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행사에 앞서 열린 비공개 사전간담회에는 황 회장을 비롯해 김병환 금융위원장, 타 금융지주사 핀테크 랩 담당자, 핀테크 업계 대표 등이 참여해 핀테크 기업의 창업 및 성장에 대한 경험과 투자 애로사항과 핀테크랩의 운영현황 등을 공유했다.

김 위원장은 간담회 의견을 바탕으로 "핀테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금융회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핀테크 출자규제와 위·수탁 규제를 개선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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