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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JB금융 회장, 3연임 성공…3년 임기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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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

승인 : 2024. 11. 14. 09:52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 거쳐 재선임 예정
그룹 현 성장세 유지에 적합한 최적임자
JB금웅그룹 김기홍 회장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JB금융지주
JB금융지주가 김기홍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재추천했다. 지난 2019년부터 회장직을 수행한 데 따라 JB금융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그룹의 현 성장세를 유지하고 성장 잠재력이 큰 틈새시장 공략을 고도화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는 판단에 따른다.

JB금융지주는 지난 13일 오후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 회의 결과 만장 일치로 김기홍 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장을 제외한 전 이사로 구성된 JB금융지주 임추위는 이번 회장 후보 선정에 앞서 그룹 내부 임원과 외부 인사로 구성된 전체 후보군을 확정하고, 두 차례에 걸쳐 대상 후보군 압축 절차를 진행했다. 이후 지난 10월 23일에는 최종 후보군(Short-List)으로 김기홍 현 회장과 내·외부 후보자를 포함한 총 4인의 후보를 선정했다.

지난 13일 열린 PT발표와 심층면접에서는 JB금융에 대한 후보자의 비전과 전략, 전문성, 리더십, 사회적 책임 등 CEO로서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에 대한 검증을 진행했다. 이날 임추위 위원들은 업종 최상위 수익성을 유지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는데 필요한 구체적 전략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 등을 통해 후보자를 평가한 결과, 김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로 가장 적합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유관우 임추위 위원장은 "김기홍 회장은 현재의 사업구조를 고도화시키는 한편 핀테크·플랫폼 회사와의 협업 등 JB금융의 미래 성장전략을 위한 차별화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며 "또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 추진 및 지속적 주주환원 증대 노력 등 전체 주주와 금융소비자의 이익 제고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JB금융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그룹의 현 성장세를 유지하고 성장잠재력이 큰 틈새시장 공략을 고도화하는 등 JB금융의 향후 3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최적임자라고 모든 임추위 위원들이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기홍 차기 회장 후보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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